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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피엘신문100호
  • 신입생, 복학생 10만원 상당 지원 보기

아르피엘 엔유

  • best 자유 중루나 바인으로 어쩌다가 우연히 최대한 버텨...
    데굴데굴떽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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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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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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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UCC > 소설 아르의 위험한 학원생활이 시작했다─! 31화
    네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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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으로의 귀환 】


    『 뭐, 여기있는 이상 내 명령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
    『 어디서... 개가짖나? 』
    『 ㅇ...이놈들이...!! 』

    - 드로이어수스와 무시하는 학생들 -



     본 작품에는 아르피엘 공식 캐릭터가 모두 등장합니다.
     본 작품에는 다른분들의 자작캐가 다수 함유(?)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에는 공식 스토리와는 다른 보스들이 출현합니다.

     본 편은 아르시점보다 에르시점이 더 많습니다.

     * 각성 소울커넥터에 대한 설명 및 기술이 더 나와있습니다. *


     # 지난 이야기 #


     탈주(?)하신 가이아 선생님, 그리고 동굴탐사의 마지막.
     이세상에 현현한 악마, 그리고 12지신의 봉인석...
     거신 아틀라스의 등장.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련지... 영...

     그러니까, 오늘도 위험한 학원생활을 시작하자!


     # 아르시점 # - 검의세계 -


     " 각성도, 은근 피곤한거네... " - 에르 -
     " 엉, 아무리 익숙해지기 위해서라곤 해도... 힘들다. " - 아르 -

     검 안에서 누워서 대화중이다.

     이전 가이아선생님의 경고로 인해서 99%이상의 각성을 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각성상태에 익숙해지기 위해 95%상태의 각성을 유지하고있었다.

     소울 슬레이어는 상대와의 유대가 깊을수록 각성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지만,
     각성을 오래할수록 영혼 및 정신적 피로는 피하기 어렵다.

     이 둘의 경우라면 더욱.

     " 그나저나, 요즘 가이아 선생님이 안보이시는데... 뭐 알아낸거라도 있어? " - 아르 -
     " 응, 아무래도 돌아오신 모양이야. 이상한 기운을 같이 가지고 오셨는데... " - 에르 -

     그런가...
     요즘 어쩐지 밖에 계시던 시간이 길다했더니, 뭐 또 가지러가셨나보네.

     " 근데, 각성상태에서 하고싶은게 하나 있어. " - 에르 -

     아, 그건가.

     " 각성상태에서 컨트롤을 바꾼 후 요리를 하면 제대로 만들어 지냐는거? " - 아르 -
     " 응, 혹시 오빠처럼 이상한게 만들어지면... " - 에르 -
     " 설마, 요리실력이 180도 차원이 다른데 그럴리가 있겠냐... " - 아르 -

     에르와 내 요리실력은 각도기로 180도 재어놓은 수준으로 다르다.

     지옥과 천국?

     " 근데 오빠, 나... 요즘들어 이상한 꿈같은걸 꾸는 것 같아. " - 에르 -

     꿈?

     " 무슨 꿈인데? " - 아르 -
     " 그게...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붉은 비가 내렸어. " - 에르 -

     붉은 비가 내리고, 하나둘 사람들이 사라져가는데, 빙의가 된건지는 모르겠어.
     의식대로는 안움직이고, 몸이 어디론가 뛰어가더라?

     그리고 누군가에게 떨어지는 비를 대신 맞았는데... 그 사람이...

     " ...누구야? " - 아르 -
     " 한량 선생님...처럼 보였어. 좀 더 어렸지만. " - 에르 -

     어린 한량 선생님이라...

     " 그리고 내가 들어간 사람을 향해서 누나 라고 부르더라. " - 에르 -
     " 흐음... 그 다음은? " - 아르 -

     유감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 그걸로 꿈에서 깨어났어. ...도대체 무슨 꿈일까? " - 에르 -
     " 글쎄, 적어도 여쭤본다해서 대답해주실 분은 아니니까. " - 아르 -

     꿈을 말해드린다 해서 대답해주시는 분은 아니었다.
     그리고 꿈의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니, 과거 일인 것 같기도 했고...

     과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말하고 싶어하지는 않는 분이니까.

     " 뭐, 꿈은 꿈이고... 슬슬 아침운동할 시간인데, 이 기회에 궁금해하던거, 풀어볼래? 난 좀 잘테니까. " - 아르 -
     " ...응. " - 에르 -


     그렇게, 육체 컨트롤이 바뀌었다.


     # 에르시점 # - 현실(각성) -


     살아있다는 감각이 들었고, 눈을 떠보자, 천장이 보였다.
     아마 기숙사 내부겠지?

     ...많이 봐줬구나, 예전같았으면 이런 일, 절대 안해줬을텐데...

     영혼을 나타내는 불꽃이 온몸을 뒤덮고, 이내 육체가 옛날 신체에 어울려 바뀌기 시작했다.

     * 한쪽 영혼이 자고있으면 나머지 한쪽 영혼이 편한 육체로 변환됩니다. *
     * 두 영혼 모두 깨어나 있으면 서로간의 합의 안에서 변환됩니다. * 이전까지는 둘다 깨어나있었다.
     * 각성상태에서는 하루 4시간동안 이렇게 지낼 수 있다. 4시간 지나면 원래 육체로 돌아간다. *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뼈가 우득거리며 크기가 줄어든다.

     체력이나 근력은 오빠 육체 그대로니까 괜찮겠지.

     그리고, 이내 죽기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 맞는 옷이... 없어? "

     맞는 옷이 하나도 없다.

     일단 시험용으로 옷을 하나 입어 보았더니...

     어깨 아래로 흘러내림은 물론이고, 너무 커서 몸의 2/3을 뒤덮었다.

     " 이정도로 크구나... "

     여태껏 얼마나 큰거야?!
     ( 아니, 니가 작은게 아닐까요... )

     일단 불편했기에 걸치고있던 옷은 벗어두고, 옷을 하나둘씩 정리해 봤더니...

     "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네... "

     옛날, 내가 죽었던 무렵에 가지고 있던 옷들이 가지런히 개어져 있었다.

     갈아입은 후, 조정했다.

     " 각성상태에서 변환될땐 이 옷으로 하면 되겠다. "

     각성고정.

     서로 모습이 변환될때 옷가지도 함께 변환되는 특이한 기술.
     ...편리하기도 하고...

     아르는 이미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 그럼~ 요리하러 가볼까! "

     그렇게, 기숙사를 나왔다.
     2시간이라는 여유시간이 있기에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요리도구가 있는 곳을 찾았다.

     " 여긴 뭐가 이렇게 복잡하지... 으음... "

     그렇게, 사용법을 대충 알려고 하자...

     " 어라? 처음보는 사람...? "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검 안에서 들었던 목소리.
     이름이...

     " 에리...아? " - 에르 -
     " ...알고... 계시나요? " - 에리아 -

     서로 의문의 고개짓.

     " 아! " / " 누구신지.... " - 에르 / 에리아 -

     자기소개! 깜빡할 뻔 했다!

     " 저는 에르... 에타르 펜타그램 바리아닉, 다른 이름으로는 에타르 에어티널이라고... 아르오빠 동생이에요! " - 에르 -
     " 아... 아르 동생... 죽었다고 들었... 는데? " - 에리아 -
     " 각성상태에서 제한시간동안은 이렇게 다닐 수 있어요! " - 에르 -
     " 그렇구나... 나이는 몇? " - 에리아 -
     " 죽은 시기 기점으로 10살이니까, 에... 한 12살정도? " - 에르 -

     아마...

     " 정도...라니... 그나저나, 각성이라 했으면 아르 육체라는거? " - 에리아 -
     " 네! 시험해볼게 있어서 이렇게 있는거에요! " - 에르 -
     " 요리? " / " 네! " - 에리아 / 에르 -

     그리고, 흥미진진한 가운데, 관중이 하나 추가되면서 요리가 시작되었다.

     ...맛있었다.


     # 아르시점 #


     잠에서 깨어나 보니,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일어나 보니, 옷가지들은 엉망진창,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

     " 정리좀 하지... 하... " - 아르 -

     그 와중에, 박스안에 개어둔 에르 옷이 없어진걸 보면...

     " 고정했네. " - 아르 -

     뭐, 괜찮겠지.

     아침운동을 하기위해 옷을 갈아입고, 기숙사를 나섰다.

     이후, 에리아를 만나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다가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이 끝나고, 탐사지역... 즉, 우리가 한번 물러섰던 지역인

     제르디카로 들어왔다.

     와, 이거 풍경 참...
     드로이어수스같은 녀석이 하나 있을법한 곳인데?!

     " 흥, 약속시간에 13초나 늦다니, 이래서 서민들은... 쯧쯧쯧 " - 드로이어수스 -
     " 에... 어디서~ 개가짖나~? " - 아르 -
     " 그게 뭐야. " - 바넬 -
     " ㅇ...이놈들이이이이!!!!! " - 드로이어수스 -

     간단한 무시를 감행했다.
     효과는 엄청났다!

     " 아, 모두 모였구나! " - 소노라 선생 -

     소노라 선생님의 브리핑 이후.

     " 이번에는 그때처럼 위험한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하니까 걱정마. " - 소노라 선생 -

     " 그때같은 지네만 아니면 간단하죠! / 그러다 전처럼 나가 떨어질라, 카일. " - 카일&바넬 -
     " 뭐, 위험하진 않다니까... / 독도, 충분히 위험한데요? " - 유아&세실 -
     "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게 찍어버리겠어! / 너무 앞으로 나가진 말고? " - 로만&리샤 -
     " 제 사격솜씨를 보여드리죠. / 상황은 봐가면서 해. " - 한나&세르온 -
     " 아자! 힘내자~! / 오우예! " - 딘&루 -
     "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할게요! / 나도, 화려하게 터트릴게! " - 에르&에리아 -
     " 각성중이네? / 준비는 철저하게 해야지. " - 아이린&아르 -
     " 다들, 내가 지켜줄테니까 걱정마! " - 바인 -

     " 그럼, 시작이다~! "

     기세좋게 들어왔고, 이내 무전이 들어왔다.

     " 너희들, 도대체 왜 명령에 따르지 않는 컥! " / " 다들, 잘들어. " - 드로이어수스 / 브레이븐 ( 무전 ) -

     브레이븐 선배구나.

     " 거기엔 광신도라고 하는 녀석들이 있어. 왕 제르다를 따르는 녀석들이야. " - 브레이븐 -
     " 왕을 따르는데... 신도? " - 아이린 -
     " 그래, 그러니까 봐줄 필요는 없어. 날려버려! " - 브레이븐 -
     " 다들, 잘 들었지? 광신도라 해서 봐주기 없기야? " - 아르 -

     다들 알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 그럼, 탐사 힘내! " - 브레이븐 -

     탐사가 재개되었다.

     전갈이랑 쥐는 여전한데, 광신도같은 녀석들이 진짜 추가되었다.

     " 나참, 도대체 뭣때문에 왕을 믿는지... 아, 가이아 선생님은 예외지. " - 아르 -

     초정밀 저격이후 무차별 베기를 사용하며 중얼거렸다.

     " 뭘 그리 중얼거리는거야? " - 바넬 -
     " 아니, 좀 이해가 안가서. " - 아르 -

     허리를 숙여서 바넬의 검을 광신도에게 치게한 후, 허리를 올리며 위로 올려베기.

     늘어나는 체인소드가 앞의 적들을 베어냈다.

     " 왕을 믿으려면 궁전에 가야지 왜 여기있나, 해서. " - 아르 -

     그리고, 옆으로 물레방아가 돌아갔다.
     ...리샤였다.

     " 울어라─ 배틀사이드~! " - 리샤 -

     쿵 하고 찍히고 콰릉 하며 울린다.

     " 글쎄? 적어도 저녀석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지... 않을려나! " - 바넬 -
     " 아, 시험해보고 싶은게 하나정도 있었어. " - 아르 -
     " 뒤에 그 봉같이 생긴가? " - 바넬 -
     " 엉, 적어도 이걸 쓸 때 동안은 에르가 사용할텐데, 위력이 올라갔나~ 궁금해서. " - 아르 -

     뒤에서 오는 녀석의 발목을 체인소드로 감고 당긴 후 채찍처럼 휘둘렀다.

     " 음... 일단 이거 다음에? " - 바넬 -

     중간보스가, 나타났다.

     " 근데 내 생각이 맞다면 이건... 아무리봐도 사막여우 아니냐? " - 아르 -
     " 그러게? 비슷하게 생겼... " - 에리아 -

     콰직...

     "" 로만──! ""

     순식간에 날아드는 발차기에 의해 날아갔다.

     거대한 사막여우 수인처럼 생긴녀석, 몸집은 더럽게 크면서 빠르다...!!

     ' ...위험해! '

     컨트롤이 바뀌었다.

     한순간 바뀐 컨트롤에는 신경쓰지 않는듯, 마법이 발동되었다.

     [ 인형놀이 - 마리오네트 ]

     아니 잠시만, 저거 언제배운거야?!

     의문을 해소하기 전에, 친구들의 몸이 조종되어 한순간 있던 자리에서 벗어났다.

     꼬리로 땅을 쳐 하늘로 날아간 후, 떨어지는 사막여우가 두 발로 땅을 치자...
     8방향으로, 그러면서 친구들이 있었던 곳으로 거대하고 뾰족한 암벽가시가 치솟았다.

     헐...

     그리고 그걸 뽑아서 던지는 에르.

     꼬리로 쳐내고 몸으로 받아내고 손으로 부수면서 어떻게든지 피해보려고 하지만,
     이 세상 아래에 있는 이상, 에르의 공격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태초들 빼고.

     그리고, 예상과 맞아떨어졌다.

     아무리 강해도 그 한계는 있는 법.
     몸의 내구도가 다닳고, 바넬의 교향곡이, 한 팔을 잘라냈다.

     소리를 지르는 녀석의 입안에는 포격과 폭격이 들어갔고...

     " 이걸로, 끝이야─! " - 에르 -

     등 뒤에 메고있던 봉을 잡고, 앞으로 내지른다.
     에르가 각성상태에서 가이아 선생님께 배웠다고 말했던 기술.

     [ 브류나크 제 1초식 :: 일섬 ]

     한순간에 터져나가는 공격과 충격파, 그리고 대기의 압축은, 배를 짓눌리고,
     안팎으로 터져나가는 공격에 못버틴 중간보스는, 배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고 침몰했다.

     그리고, 휴식타이밍이 들어왔다.

     " 그런데말이야, 마지막 공격은 뭐였어? 에르. " - 에리아 -

     아, 눈치채고 있었네.
     어떻게 말할 생각인거야? 에르.

     " 아, 가이아 선생님이 가르쳐주셨어요. " - 에르 -

     진짜 100% 거짓 0%로 알려주는거냐!

     " 그럼, 계속 가요 다들. " - 에르 -

     불꽃이 타오르고, 에르의 육체로 변환된다.

     그렇게, 지켜보기만 하는 전투가 시작되었다.

     ...지루해서 중간에 자긴 했지만...


     # 에르시점 # - 각성 -


     튼튼하게 제작된 봉은 [ 브류나크 초식 ] 도 멀쩡하게 견뎌냈다.
     앞으로도 믿어봐야지!

     가이아제 특수병기입니닷─!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간단하게 물리치고, 보스방에 다다랐을때는...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웬 이상한 인파이터 하나가 바위에 앉아서 우리를 기다린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왔나? 어리석은 침입자들아. " - 보스 -
     " 말도 할줄 하는구나... " - 에르 -
     " 그게 놀라운거였어? " - 아이린 -

     보스가 천천히 일어났다.

     " 이 이상 앞으로 가는건, 내가 이곳의 지킴이로써 허락하지 않는다. " - 보스 -
     " 그럼 막아보시던가! " - 카일 -

     아, 저러면 꼭 공격하던데.

     예상과 같이, 카일의 얼굴로 공격이 날아들었다.
     아슬아슬하게 막아냈지만.

     " 육체능력이 수준급이구나, 꼬마. " - 보스 -
     " 우음... 정확히 말하자면 제꺼는 아니지만? " - 에르 -

     발차기가 날아들고, 피한다.

     물러서고, 마리오네트가 발동되어 전원 강제로 뒤로 물러서게 했다.

     " 이것은 내 자존심, 이 이상 나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이겨봐라! " - 보스 -
     " 조심해요... 평범하진 않은 것 같아요. " - 에르 -

     그렇게, 보스전이 시작되었고...



     " ...분신은, 사기잖아... " - 에르 -

     패배했다.
     인파이터가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친다 생각했지만, 분신일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5기로 늘어나버린 보스는, 하나도 뒤처짐없이 완벽한 콤비네이션을 해냈다.

     무엇이 본체인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일어나는 49기 학생들이었다.

     " 후, 조금 아프잖아? " - 카일 -
     " 호오? 이게 조금 아프다고? 어디, 더 맞아봐라! " - 보스 -

     5기의 동시공격.

     " 콤비네이션엔, 연타로 승부한다아아앗!!!! " - 카일 -

     연격이 들어간다.

     콤비네이션을 하나하나 끊어가며 들어가는 연격은, 우리에게 틈을 주었다.

     " 그걸, 써야겠어... " - 에르 -

     몸을 기준으로 봉을 계속 회전시키고, 회전에 따른 회오리가 스물스물 일어났다.

     공기가 빨려들어오고, 봉으로 집중되기 시작한다.

     " 저건 좀 위험하겠군. " - 보스 -

     한순간 앞으로 나오려는 본체인지 분신인지 모를 보스.
     그런 보스를 향해서 총탄이 날아들었다.

     " 헹~ 뭘하려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방해는 하겠어! " - 딘 -
     " 빨리해줘! " - 한나 -

     5기가 콤비를 이루지 않고 공격을 막으려 하니 은근 매칭이 맞는다.

     그리고...

     " 준비됬어요, 다들 물러나요! " - 에르 -

     호령에 맞춰 전원 물러섰다.

     " 뭘 하려는건진 몰라도, 어리석은 짓이다! " - 보스&분신 -

     한순간 정면으로 뛰어드는 보스
     그리고 그런 보스를 향해서...

     거대한 일섬이, 날아들었다.

     바닥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형성되고, 2m정도 파여들어갔다.
     거대한 다이아몬드 형상이었고, 시야 양 끝까지 파여있었다.

     봉은 끝부분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70%이상이 소멸되어 있었다.

     그리고 보스는... 어떤것은 상반신이, 어떤것은 하반신이, 어떤것은 가운데가 사라져 있었다.

     " ...[ 브류나크 제 0초식 :: 다이아몬드 악세트 ] " - 에르 -

     조금씩이지만, 각혈이 나온다.
     현재의 육체상태로는 3분이상의 힘을 모아도 몸에 무리가 가는 기술.

     하지만, 보스가 침묵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도중...

     " 피해! " - 에리아 -

     한순간 들리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보스가, 주먹을 쥐고 나를 향해 휘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나를 구해준건

     몸에 부담이 가는 바람에 힘이 풀려버린 다리였다.

     엉덩방아를 찍었고, 쳇 하는 소리가 위에서 들려왔다.

     그리고...

     " 그렇구나, 분신은 한번밖에 쓰지 못하는 기술이었어... " - 에르 -
     " ...들켰나...! " - 보스 -

     그런 보스를 향해, 일제공격이 날아들었다.

     나를 제외한, 일제공격이.


     멋들어지게 격파당한 보스를 뒤로하고, 탐사가 종료되었다.

     포탈이 날아오자, 다리에 조금씩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오빠의 친구들 도움을 받아서 나올 수 있었다.

     " 얘들아! " - 소노라 선생 -

     나오자마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 설마 그런게 있을줄은 지원반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어. " - 소노라 선생 -
     " 뭐, 괜찮아요. 일단 클리어 했으니까! " - 카일 -
     " 에잉 쯧쯧... 서민학원에서는 그런것도 제대로 못본단 말인가... " - 드로이어수스 -
     " 뭐... 그런걸 확인할 수 있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겠어요? " - 바넬 -

     간단한 무시였다.

     하긴, 저런건 무시하는게 낫지.

     " 흐음... 나름 튼튼하게 제작했다만, 벌써 부서져버렸구나. " - 가이아 -
     " 아, 가이아...님? " - 에르 -
     " 님 자는 빼도 됀다했거늘... 쯧, 다시 만들기는 해야겠구나. " - 가이아 -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 뭐, 괜찮느니라. 나로써는 ' 첫 제자 ' 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니... " - 가이아 -

     오빠가 가이아 선생님께 배움을 받기 전에 제자가 되었으니 첫 제자가 맞다고 할 수 있다.

     " 허나 마지막... 마지막 기술은 조금 위험했느니라. 조금만 빨랐으면... 손도 부서질만큼이나. " - 가이아 -
     " ... " / " 하지만, 내심 기쁘기도 했느니라. 초식중 최후의 기술도 사용할 줄 알게되었으니. " - 에르 / 가이아 -

     이정도면 완성이겠지. 라는 중얼거림이 들렸다.

     " [ 브류나크 식 ] 의 0 초식은, 다이아몬드 악세트 만 있는게 아니니라. " - 가이아 -
     " 에? 그럼... " - 에르 -
     " 클로버 클라우드 같은것도 있지. 뭐, 나중에 알려주도록 할테니... 이만 들어가서 쉬거라. " - 가이아 -
     " ...네, 그럼 오빠 깨울게요? " - 에르 -
     " 그래, 그래. " - 가이아 -

     그리고, 육체 컨트롤이 바뀌었다.


     # 아르시점 # - 각성해제 -


     와... 도대체 내가 지루해서 자던 동안에 무슨일이 있었으면 각성이 풀리는걸까...

     " ...쎄더구나. " - 가이아 -
     " 예? " / " 에르, 상당히 성장했느니라. " - 아르 / 가이아 -

     아...

     " 뭐... 살아있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강했겠죠. " - 아르 -
     " 그러게말이다, 죽은게 아쉽구나... 아쉬워... 살아 있었더라면 진짜 데리고 다닐정도인데... " - 가이아 -

     그정도야!?

     " ...들어가서 쉬거라. 아니면 대련장에서 수련하는것도 좋고. " - 가이아 -
     " 알겠습니다. 아, 근데 가이아 선생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 - 아르 -
     " 궁금한것? " - 가이아 -

     꿈 이야기를 설명해 드렸다.

     " 이게... 무슨 꿈... 인지는 이미 알고계시나 보군요. " - 아르 -
     " 그럼, 잘 알고있지. ... [ 꿈에서 깨어나는 시간 ] 이니까. " - 가이아 -
     " 꿈에서... 깨어나는 시간? " - 아르 -

     자세히 물어보자, 간단하게만 대답해 주셨다.

     " 간단하게 말해주자면, 꿈속에 나온 한량은, 진짜니라. 뭐... 이 이상 답해주기엔 그다지... 꺼내기 싫은 과거니라. " - 가이아 -
     " 그렇...군요, 대답 감사합니다. " - 아르 -

     간단한 인사 이후, 기숙사로 돌아왔다.

     서랍을 열어보자...

     언제 넣었는지 모를 보관식품이 있었다.
     수첩종이도 같이 끼어있는데... 한번 읽어나 볼까.

     『 피곤할텐데 이거먹고 팟팅!@ ㅇb@ㄱ 콩! 』

     ...다 좋은데 동생아...

     ...이모티콘은 빼자.

     눈 입 주먹 손&팔은 너무하지 않냐?


     아르의 위험한 학원생활이 시작했다─! 31화, 끝.


     제르디카로의 귀환, 그리고 광신도 출현.

     이번편을 매우 압축하자면 이게 다 입니닷!

     [ 브류나크 식 ] 은 에르를 만나러 가이아가 갔을 때 한번씩 알려준 기술입니다.

     제 0초식은 모두 가르친 이후, 오의로 가르쳐 주었는데요...
     하나같이 가이아가 쓰면 환경파괴가 심각한 기술입니다.

     에르의 육체능력과 봉의 내구력이 못견뎌서 2m정도밖에 파이지 않았지만
     가이아가 진심으로 쓰게된다면 지각을 통째로 소멸시킬만큼의 기술입니다.

     과거, 가이아가 브류나크를 한번 사용하던 시절에 만들어낸 기술로써
     브류나크의 주인은 가이아의 친우 아수라 스카이아 입니다.

     아수라의 행방불명 이후, 회수되지 않은 브류나크는 한량과 미르에 의해서 회수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둘 역시 브류나크 주변에서 아수라 스카이아의 흔적을 못봤다고 했으니 죽었을 가능성이 꽤 크겠죠.

     [ 각성 :: 소울커넥터 ] 는 여러모로 편리함이 많습니다.
     서로 육체를 바꾸거나 더 강해지는 등, 상당히 시너지가 많죠.

     그중에서 가장 좋은기술은 [ 죽은사람의 형체를 다시 볼 수 있다 ] 입니다.

     하지만 저 기술의 경우, 바뀐 이후 영혼이 본 주인을 계속 가둬두거나 거부해서
     육체를 자기껄로 만드는 둥, 이러저러한 일이 많았고, 혹자의 경우, 주인의 영혼을 소멸시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죽었는데 다시 살아났다는 것에 대한 욕심이지요.


     [ 브류나크 제 0초식 ] 은 3분동안 봉을 최대속도로 올려서 휘둘러야/한다는게 단점입니다.

     그에따라서 근육이 그 힘을 버티지 못합니다.
     아마 아르의 신체능력이 조금만 낮았으면...

     쓰기도 전에 팔이 꺾여나갔습니다.
     반드시.

     이상으로, 31화를 종료하겠습니다.


    - 본 편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아우, 아파아~! 』
    『 그러게 누가 그런 기술을 쓰라했냐? 하아... 』

    - 검의 세계, 아르와 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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